오징어게임(Squid Game) 해외반응. 로튼토마토와 IMDB

전세계 넷플릭스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는 오징어게임(Squid Game,2021)
소재나 연출면에서 정말 감탄하면서 봤지만, 뻔한 전개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던 드라마인데
해외 반응은 어떤지 알아보자.

1. 로튼토마토 🍅

로튼토마토 지수는 '토마토미터'라는 평론가 지수와, '오디언스스코어'라는 관객 평점으로 나뉘는데,
오징어게임은 현재 토마토미터 100%, 관객평점 88% 의 아주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사실, 아직은 평점을 준 평론가의 수가 적어서 신뢰도가 낮긴 하지만,
현재 해외 각국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는 소식을 고려하면,
더 많은 평론가와 관객이 평가하더라도 높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 본다.
그러면 최상위 평가인 Certified Fresh 등급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Top Critic 평론가들의 평은 아직 없지만, 평론가들의 평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적당히 의역이 있음)

2. IMDb

영화/드라마 평론사이트 IMDb
며칠 전 기사에 오징어게임에 대해 만명 정도가 별점을 줬다는 기사를 봤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2만 4천명 기준으로 8.3 점이다.
인기 있는 드라마 순위에서는 77등인데,
TV나 다른 OTT 드라마 전체를 평가하는 사이트인데다가,
자막 따위 보기 싫어하는 영미권 시청자들을 생각하자.

현재 인기 드라마 순위.
상위권에 있는 드라마들의 평점이 7점에서 8점대 초반이 대부분.
여기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6점대도 수두룩 하다.
그런 면에서 오징어게임을 본 사람들의 평가는 굉장히 좋은 편.

좋은 건 좀 더 자세히 보자.
상세한 평점 내역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8~10점을 준 걸 알 수 있다.

해외 관객의 평은 다음과 같다.

할리우드는 이제 끝났네 / 10점

대단하고 매력적인 넷플리스 시리즈 / 8점

이제는 한국의 모든 것들이 할리우드보다 흥미롭다. / 9점

믹스테이프 (이것 저것 합쳐놓은 이야기라는...) / 4점

400여개의 리뷰 중 일부지만, 다양한 의견이 있다.
할리우드가 끝났고, 대단한 드라마고, 최고의 스릴을 보여주고.... 어쩌고 저쩌고 국뽕 넘치는 리뷰도 많지만,
일부는 '아리스 인 보더랜드'랑 비슷하다거나, 흔한 이야기의 짜집기라는 평도 있고,
외국인 배우에 대한 아쉬움이 보이는 리뷰도 있었다.

이상 로튼토마토와 IMDB를 통해 확인해본 오징어게임 해외반응이었다.

오징어게임이 시즌2가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시즌 2에서는 더욱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예상하기 어려운 전개들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으면 한다.